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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2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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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헨리 야외극장 개장 75주년…‘골든 티켓’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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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lliot McGowan

맥헨리 야외극장이 개장 75주년을 맞아 무료입장과 ‘골든 티켓’ 추첨 행사를 진행한다.

이 극장은 75년 전 ‘스카이라인 드라이브인’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화된 지금도 전통적인 여름 명소로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맥헨리 야외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려면 팝콘만 준비해서는 부족하다. 최근 관객들은 음식과 음료를 차려놓고 캐노피와 담요까지 준비하는 등 저마다 색다른 방식으로 영화 관람을 즐기고 있다.

관객이 많이 찾는 날에는 자갈로 된 주차장에 차량 600~700대가 들어찬다. 많은 가족에게 이곳은 여러 세대에 걸쳐 이어지는 여름철 전통이 됐다.

맥헨리 야외극장 소유주 스콧 덴은 “내 인생에서 가장 오래된 기억이 바로 이 극장에서 부모님, 여동생과 함께 ‘스타트렉 3’와 ‘인디아나 존스: 미궁의 사원’을 본 것”이라고 말했다.

덴은 2000년 극장을 인수한 뒤 이 같은 추억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당시 영화는 여전히 35㎜ 필름으로 상영됐다.

그러나 영화산업이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자동차극장의 미래도 불투명해졌다.

덴은 “이제 새 영화는 35㎜ 필름으로 제작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약 15년 전 맥헨리 야외극장은 디지털 영사기를 확보하지 못했다면 문을 닫을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 그러나 관객들이 힘을 모아 경연 행사에 참여했고, 극장은 20만달러가 넘는 디지털 영사기를 받게 됐다.

현재 맥헨리 야외극장은 미국 전역에서 운영 중인 약 300곳의 자동차극장 가운데 하나다.

극장 측은 개장 75주년을 기념해 7월 23일 목요일, 실사 영화 ‘모아나’와 ‘오디세이’ 상영 때 각각 선착순 차량 75대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골든 티켓’ 행사 당첨자 1명에게는 앞으로 75년 동안 매 시즌 모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입장권을 제공한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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