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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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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커파크 ‘철기시대’ 한식당 영업정지… 쥐 배설물 500개 이상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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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클럽시카고

시 보건당국, 주방·식기세척실·식당 내부 곳곳서 위생 문제 적발… 얼음 제조기서 검은 이물질도 발견

시카고 위커파크의 한식 바비큐 전문점 ‘철기시대’가 위생 점검에서 심각한 문제점이 적발돼 시카고시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시카고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위생 점검에서 식당 주방과 식자재 준비 구역, 식기세척 구역 및 고객 식사 공간 등 곳곳에서 500개가 넘는 쥐 배설물이 발견됐다. 당국은 식당 내부에 해충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적인 방역과 청소를 요구했다.

특히 고객에게 제공되는 얼음을 만드는 얼음 제조기 내부에서는 검은색 이물질이 흘러내리는 현상도 발견됐다. 보건당국은 얼음 제조기를 비롯해 영향을 받은 모든 시설을 철저히 청소하고 소독할 것을 명령했다.

이 밖에도 식기세척 장비의 세척 상태를 확인하기 위한 화학 테스트 키트가 현장에 비치돼 있지 않았으며, 직원 구역 일부에는 조명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 취급 직원들의 교육 및 자격 관련 서류도 일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 4월 점검 당시 지적됐던 위반 사항 가운데 일부가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시 보건당국은 반복적인 위생 문제와 해충 흔적 등을 종합해 해당 식당의 영업허가를 정지했다.

위커파크 밀워키 애비뉴에 위치한 이 식당은 2019년 문을 열었으며, 시카고 지역에서 한식 바비큐 전문점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 글렌뷰 지역에서도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영업정지는 최근 시카고 지역 식당들의 위생 관리 문제가 잇따라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시 보건당국은 식당의 식품 안전과 위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각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허가를 즉시 정지할 수 있다.

철기시대 측은 위반 사항을 시정하고 보건당국의 재점검을 통과한 뒤 영업을 곧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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