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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2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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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시카고 시장, 8,510만 달러 예산 부족 메우려 대규모 부채 재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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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타임즈

최대 5억2,500만 달러 기존 부채 재융자…올해 최대 7,100만 달러 절감 전망, 부족분은 연방 코로나19 지원금 활용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이 8,510만 달러 규모의 올해 시 예산 부족분을 메우기 위해 최대 5억 2,500만 달러에 달하는 기존 부채의 재융자를 추진한다.

존슨 시장은 25일 부채 재융자를 통해 올해 시가 부담해야 할 상환 비용을 6,500만~7,100만 달러가량 절감하고, 모자라는 남은 금액은 미사용 연방 코로나19 지원금으로 충당하겠다고 발표했다. 존슨 시장은 인력 감축이나 공공서비스 축소 없이 재정 단기 악재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산 난항은 2026년 시의회가 통과시킨 예산안에 담긴 민간 채무 징수, 시 시설물 광고 판매 등의 세입 방안이 당초 기대했던 재원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존슨 시장은 의회가 마련한 대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반면, 시의회 측은 존슨 행정부의 재정 관리 부실을 지적하며 팽팽히 맞서고 있다. 그간 대기업 대상 ‘인두세’ 도입을 주장해 온 존슨 시장과 시의회 간의 정쟁도 심화되는 모양새다.

존슨 시장은 이번 조치가 임시방편임을 인정하며 일회성 재원 의존의 한계를 언급했다. 수년간 누적된 공무원 연금 부담과 부채 상환 비용으로 166억 달러 규모의 시카고시 재정 압박이 지속되는 만큼, 근본적인 세입 확대와 지출 구조 개선 등 장기적인 재정 건전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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