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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ugust 27,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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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베일리, 일리노이 교육정책 놓고 상반된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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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커 “교육예산 더 늘려야”…베일리 “정부 개입 줄이고 학부모·지역사회에 권한 줘야”

2026년 일리노이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현직 JB 프리츠커 주지사(민주당)와 대런 베일리 후보(공화당)가 교육정책을 둘러싸고 날 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행정부의 공교육 예산 확대 노력을 피력했다. 2017년 도입된 ‘근거 기반 교육재정 지원제도’를 통해 연간 30억 달러 이상을 공교육에 추가 투입했으며, 그 결과 읽기와 수학 성적 향상, 역대 최고 수준의 고등학교 졸업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다만 주 전체의 교육재정 부족분이 여전히 68억 달러에 달하고 재산세에 의존하는 지역별 재정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공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반면 베일리 후보는 “돈이 모든 문제의 해답은 아니다”라며 맞섰다.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을 지적한 그는 정부의 과도한 개입과 규제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일리 측은 연방정부 차원의 사립학교 장학금 세액공제 프로그램 참여를 제안하며, 각 지역 교육구와 학부모에게 교육 자율권을 대폭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선거전에서는 베일리 후보가 남부 일리노이에 설립했던 종교계 사립학교의 ‘창조론 교육과정’이 다시 쟁점화되면서 양측 간의 정쟁으로 번지기도 했다.

본선 국면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교육 재정 투자를 통한 시스템 강화와 정부 개입 축소를 통한 자율성 확보라는 두 해법을 놓고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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