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산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6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인상한 3.75~4.00%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금리 인상은 위원들 간의 12대 0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연준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최근 경제활동이 견조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지만, 내수가 강한 회복력을 보이고 있고 생산성 향상과 설비투자 역시 탄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고용 시장 역시 노동력 증가세와 발맞춰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며 실업률 변동 폭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다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금리 인상 조치를 통해 연준의 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 복귀를 더 시기적절하게 달성하고, 궁극적으로 완벽한 물가 안정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연준이 경제의 기초 체력(펀더멘털)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 통제에 무게를 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통화정책 시행문은 2026년 9월 16일 자로 공식 발행됐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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