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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1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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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에 생명보험금 지급 석 달째 지연…일리노이주 피해 신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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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imes

미국 보험회사 트루스테이지(TruStage)가 사이버 공격을 받은 뒤 보험금 지급 업무에 차질을 빚으면서 시카고의 한 유족이 석 달 가까이 생명보험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스테파니 맥우즈는 지난 7월 64세 아버지가 사망한 뒤 25일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회사 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으로 마비됐다는 자동응답만 받았다.

맥우즈는 서류를 여러 차례 제출하고 문의했으나 지급 일정조차 안내받지 못했다. 아버지가 사망한 뒤에도 보험료가 계속 인출됐으며, 10월 1일에야 청구번호를 받았다.

일리노이주 규정상 보험사는 일반적으로 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에 청구 접수 사실을 확인해야 하며, 서류가 갖춰진 일반적인 경우 30~60일 안에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

언론 취재가 시작된 지 48시간도 지나지 않아 회사는 맥우즈에게 수표를 이틀 안에 발송하겠다고 통보했다. 사망 후 인출된 보험료도 환급하기로 했다.

일리노이주 보험국은 7월 11일 이후 트루스테이지의 보험금 청구 문제로 소비자 불만 14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다른 문제에 관한 신고도 17건 있었다.

보험국은 사이버 공격을 이유로 법적 처리 기한을 연장해 준 사실이 없다며, 보험 계약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공식 민원을 제기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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