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4 F
Chicago
Friday, October 30,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시카고 견인업체에 285만 달러 배상 평결…직원이 차량 소유주 머리에 총 겨눠

시카고 견인업체에 285만 달러 배상 평결…직원이 차량 소유주 머리에 총 겨눠

1
NBC5

시카고의 악명 높은 견인업체 링컨 토잉이 차량 견인 과정에서 발생한 위협 사건으로 285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배심원 평결을 받았다.

사건은 2022년 10월 12일 위커파크의 한 CVS 약국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저멀 하비는 정당한 주차 허가증이 있었지만 견인업체 직원들이 차량을 견인하려 하자 이를 막으러 달려갔다.

견인차가 출구로 향하자 하비는 차량 앞을 가로막았고, 운전자가 가속하자 보닛 위로 뛰어올랐다. 소장에 따르면 조수석에 있던 직원은 하비의 머리에 총을 겨누며 내려오라고 위협했다.

하비는 견인차가 디비전스트리트를 달리는 동안 1분 넘게 보닛에 매달려 있다가 떨어졌으며, 업체는 그의 차량을 견인해 갔다.

쿡 카운티 배심원단은 하비에게 285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징벌적 손해배상금이다.

이는 쿡 카운티 지방법원 관할 구역에서 보고된 징벌적 손해배상 평결 중 역대 최대 규모로, 1994년 종전 기록의 약 4배에 달한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