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 카운티 검찰이 2027 회계연도 예산안에서 직원 70명 증원을 요청했다.
29일 아일린 오닐 버크 검사장은 카운티 의회 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증거 분석과 범죄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인력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증원 대상은 검사와 디지털 증거 분석관, 피해자 지원 전문가, 법률 보조원 등이다. 특히 민사 담당 변호사 10명을 충원해 외부 로펌 의존도를 줄이면 연간 약 500만 달러를 절감하고 정규직 변호사 30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인력 부족으로 외부 법률자문에 8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
전체 증원 인력 중 약 50명은 외부 법률비용과 주말 첫 출석 법정의 초과근무 수당 절감액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20명은 직원 이직률을 반영한 예산 조정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검찰은 첫 디지털 포렌식 연구소 개설과 정신건강 전문가 확충도 추진한다. 오는 11월에는 법률전문대학원 졸업생 77명이 합류할 예정이다.
증원안은 카운티 의회의 예산 승인을 받아야 한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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