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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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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전직 변호사, 의뢰인·직원 성폭행 혐의로 징역 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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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시카고에서 자신의 법적 지위를 이용해 의뢰인과 직원을 성폭행한 전직 변호사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2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직 가사전문 변호사 데이비드 파술카(67)는 지난 4월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28일 법원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평생 성범죄자로 등록해야 한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파술카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자녀 양육권 분쟁에 관여하던 43세 여성을 반복적으로 성폭행했다. 그는 자신이 가정법원 판사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피해자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신의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던 여성 직원도 지속적인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파술카는 법조계에서 피해자의 평판을 무너뜨리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20년 넘게 쿡 카운티 가정법원의 아동 법정대리인 선정위원회를 이끌며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사건이 알려지자 법원 지도부의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파술카는 2020년 징계 절차가 시작된 뒤 관련 직책에서 해임됐으며, 2021년 1월 일리노이주 변호사 자격을 박탈당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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