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기계 제조업체 존디어가 일리노이주 몰린 공장에서 생산하던 소형 파종기 생산라인을 2027회계연도부터 아이오와주 패턴 공장으로 이전한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몰린 지역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존디어는 제조시설 운영 효율성과 수요 맞춤 조정을 위한 구조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전 작업은 향후 12개월간 진행된다. 데이나 코바 존디어 총괄은 소형 파종기가 몰린 공장 전체 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영향을 받는 직원이 많지 않으며, 인력 조정은 자연 감소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일괄 전근 통보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체 생산시설 재편에 따른 고용 영향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존디어는 정상 생산 규모 기준 일리노이와 아이오와 지역의 조정이 최대 300개 일자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오와주 오텀와와 클래리언 공장 폐쇄 계획도 포함되어 해당 지역의 고용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번 개편은 최근 북미 및 글로벌 시장의 농기계 판매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존디어 측은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와 미국 내 제조시설 투자를 위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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