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북부 로저스파크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주민 4명이 사망했다.
시카고 소방국에 따르면 5일 오전 4시 15분경 노스 폴리나 스트리트 7000번지대의 4가구 규모 타운하우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불길은 오전 4시 37분경 완전히 진압됐다.
불은 건물 내 한 가구에 집중됐으나, 당시 안에 있던 4명이 중태에 빠져 세인트 프랜시스 병원과 스웨디시 병원으로 나누어 이송됐다. 그러나 성인 2명을 포함한 이들 4명은 모두 끝내 숨졌다. 이번 화재로 인접 가구 주민 3명이 거처를 옮겨야 했으며, 반려동물 1마리도 목숨을 잃었다.
새벽 시간대 건물 안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과 유리창이 깨지는 소리를 들은 이웃 주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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