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세종음악경연대회 1등 줄리엔 이군도 포함
올해 미국 대통령 장학생으로 미전역에서 한인 학생 8명이 선발됐다.
8일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2018 대통령 장학생’ 161명 선발자 명단에 따르면 한인 추정 성씨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8명의 한인 학생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발된 한인 학생은 줄리엔 이(위스칸신주 브룩필드 이스트고), 송현수(미네소타 브렉스쿨), 임재현(네브라스카주 링컨 사우스웨스트고), 제이크 김(캘리포니아주 웨스트레익고), 김세윤(애리조나주 베이시스 페오리아스쿨), 이사벨 이(하와이주 푸나호우스쿨), 레아 임(웨스트 테크놀러지 아카데미), 노아 이(뉴저지주 돈 보스코고) 등이다. 이중 줄리엔 이 군은 예술분야 장학생에 선발됐는데 특히 이 군은 본보와 세종문화회가 2013년 공동주최한 제10회 세종음악경연대회에서 바이올린부문 고등부 1등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 1964년 제정된 미 대통령 장학생은 매년 고교 졸업생 가운데 50개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등에서 남녀 1명씩 106명, 전국대표로 15명 등 일반분야 121명, 예술분야 20명, 직업기술 분야 20명 등 총 161명을 선발한다는 최고 권위의 장학 프로그램이다.
선발위원회는 칼리지보드의 SAT 점수 또는 ACT 점수와 학교성적 및 리더십, 활동 등을 토대로 장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장학생들에 대한 메달 수여식은 오는 6월 24일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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