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알코올 마리타 신제품 선보여… 그랜트파크 일부 바에서 구매 가능
시카고를 대표하는 대형 음악축제 롤라팔루자(Lollapalooza)가 올해 처음으로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판매한다.
주최 측은 오는 주말 개막하는 나흘간의 축제 기간 동안 롤링 메도우스에 본사를 둔 RYTHM Inc.의 THC 음료 브랜드 세뇨리타(Señorita)와 협력해 THC가 함유된 논알코올 칵테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제품은 망고 마가리타와 라임 할라피뇨 마가리타 두 종류로, 그랜트파크 행사장 내 일부 GA 칵테일 바, GA+, VIP 바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뇨리타 음료는 12온스 캔당 헴프(산업용 대마)에서 추출한 THC 5mg을 함유하고 있으며,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마가리타 형태의 음료다.
제품에는 유기농 블루 아가베와 천연 과일주스, 히말라야 핑크소금 등이 사용됐으며, 수상 경력을 보유한 와인메이커 조엘 갓과 찰스 비엘러가 개발에 참여했다.
세뇨리타는 올해 초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 주요 실내 스포츠·공연 경기장에서 판매된 최초의 THC 음료 브랜드로 기록된 바 있다.
롤라팔루자는 올해 처음으로 THC 음료를 공식 판매 목록에 포함하면서 성인 관람객들에게 기존 주류 외에도 다양한 음료 선택권을 제공하게 됐다.
한편 올해 롤라팔루자는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나흘간 열리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가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축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이점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