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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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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미국·캐나다 운전면허증 1억5천만 건 유출 의혹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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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방수사국(FBI)이 미국과 캐나다 국민의 운전면허증 수천만 건이 다크웹에서 판매되고 있다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FBI는 2일 제기한 관련 보고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보고에 따르면 러시아 사이버범죄 포럼에 광고된 ‘넥서스(Nexus)’라는 다크웹 사이트에서 미국과 캐나다 운전면허증의 디지털 스캔본이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는 실제 피해자 9명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해 자료의 진위를 검증했으며, 자신의 운전면허증도 무료 샘플로 게시돼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사이트는 미국과 캐나다 운전면허증 1억5,300만 건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신분증 1천만 건 이상과 여행·국제 신분증 300만 건 이상, 의료 관련 카드 57만9천 건 이상도 확보하고 있다고 광고했다.

특히 일부 자료가 최근 발급된 것처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 정황이 있어 현재도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유출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북미 지역에서 정부 발급 신분증이 노출된 사건 가운데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신원 도용과 금융사기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까지 자료의 정확한 유출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신원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IDScan.net이 관련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에 대한 입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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