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주 로젤 빌리지가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일리노이 교통개선프로그램(ITEP) 지원금 300만달러를 확보했다. 이번 지원으로 로젤이 최근 4년 동안 지역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확보한 보조금은 모두 800만달러로 늘었다. 어빙팍 로드는 로젤의 주요 동서 간선도로로 주거지역과 상점, 사업체, 메트라 기차역을 연결한다. 보행로와 자전거도로 개선은 로젤 빌리지가 2016년 수립한 종합계획의 핵심 사업 가운데 하나이며, 2024년 어빙파크로드 회랑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마련됐다.
사업에는 매리언스트리트에서 메이플애비뉴까지 1.7마일 구간에 도로 안팎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를 설치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같은 구간의 보도를 장애인법 기준에 맞게 정비하고 보행자 조명도 새로 설치한다. 로젤로드와 그랜빌애비뉴 교차로, 파크스트리트와 어빙파크로드 교차로에는 장애인 접근성과 보행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횡단시설이 설치된다. 어빙파크로드를 따라 로젤 동쪽과 서쪽 경계까지 이어지는 다목적 통행로와 보행자 조명도 조성된다. 보행자와 차량 사이의 공간을 분리하고 주변 경관을 개선하는 미관 사업도 추진된다. 로젤 빌리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차량 통행에서 분리해 충돌 위험을 줄이고, 운전자가 보행자와 자전거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로젤이 최근 확보한 두 번째 ITEP 지원금이다. 로젤은 2024년에도 다운타운 메인스트리트와 어빙파크로드 인근 로젤 메트라역을 연결하는 다목적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교량 건설을 위해 290만달러를 지원받았다. 두 사업이 완료되면 로젤 도심과 메트라역 주변의 연결성이 개선되고 듀페이지 지역 트레일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로젤 빌리지는 ITEP 지원금 외에도 2021년 이후 기반시설과 지역 안전 개선을 위해 800만달러가 넘는 각종 보조금을 확보했다.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연방하원의원실을 통해 빗물 관리 개선 설계에 75만달러, 시청 복합단지 개보수에 50만달러 등 모두 125만달러를 지원받았다. 쿡카운티에서는 지역 행사 안전용 중앙분리 방벽 구입에 19만달러, 로젤로드 장애인 접근성과 보행환경 개선 설계에 19만달러 등 모두 38만달러를 지원했다. 일리노이 상무경제기회국은 로즈몬트애비뉴 빗물 관리 개선에 25만달러, 플럼그로브로드 교량 재포장 사업에 10만달러 등 모두 35만달러를 지원했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