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 의회에서 20일 “부모의 선택 보호법”이 탄력을 받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5380의회법안, 일명 새미의 법이라고도 알려진 이 법은 16세 소년 새미 채프먼의 이름에서 나왔다.
이 소년은 스냅챗을 통해 펜타닐이 섞인 약물을 구매한뒤 이틀 뒤 집으로 배송받고 복용한뒤 사망했다.
새미의 법은 소셜미디어 플랫폼에게 부모가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할 수있는 타사 소프트웨어에 데이터를 제공하게 하는것을 골자로 한다.
부모들은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녀가 자해, 약물사용 및 사이버 불리 와 같은 주제로 검색을 하는지에 대한 경고를 받을 수 있다.
사이버 불리를 통해 15세의 아들을 잃은 모친인 로즈 브론스타인은 우리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일이라며 다른이들에게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며 부모가 직접 나설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법안에 찬성한다고 20일 공개 청문회에서 증언했다.
주 위원회를 통과한 이 법안은 일리노이주 하원에서 표결될 예정이다.
새미의 법은 글렌뷰의 제니퍼 공 거쇼위츠 주의원이 후원하고 일리노이 주 검찰총장 콰메 라울이 지지하고 있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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