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팍구세군과 통합…사역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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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 연말 다양한 봉사활동

 

구세군메이페어커뮤니티교회(담임사관 장호윤)가 올 하반기에 더욱 확대된 불우이웃돕기 행사들을 벌일 예정이다.

메이페어구세군교회는 ▲자선냄비(11월9일~12월24일) ▲추수감사절디너(11월22일) ▲시니어성탄파티(12월4일) ▲요양원 21곳 위문(12월8~22일) ▲엔젤트리 선물 및 크리스마스 푸드배스킷 전달(12월17일~20일) ▲자메이카고아원 성탄선물지원(12월24일)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메이페어구세군교회는 지난 7월부터 어빙팍구세군교회와 통합됨으로써 올 겨울 사역의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연례 ‘엔젤트리’ 대상자가 300명에서 2천명으로 급증하게 됐고, 푸드배스켓도 300개에서 1,200개로 늘어났으며, 요양원 방문사역 또한 11곳에서 21곳으로 증가해 올해는 총 3,500여명의 연장자들을 찾아가 봉사를 펼친다. 또한 어빙팍교회가 진행해온 사회복지 서비스가 메이페어로 옮겨지면서 매주 ‘푸드팬트리’, ‘렌탈 어씨스트’, ‘에너지보조 신청’등의 서비스도 지원하게 됐다.

장호윤 사관은 “저소득층 가정이 많은 커뮤니티로서 매달 600~1천 가정에 4인 가족 먹거리 1주일치를 전달하는 식품지원 사역은 연중 계속되고 있으며 엔젤트리, 푸드배스켓 등에도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지역사회안에 교회가 함께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이러한 봉사사역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올해는 봉사규모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자원봉사자도 훨씬 더 많이 필요하게 됐다.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재구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제 메이페어가 시카고시 북부지역 유일한 구세군교회가 됐다. 연례 행사인 자선냄비는 오는 9일부터 39일간 한인마트들을 비롯해 시카고 일원 총 50곳에서 진행되며 현재 ‘Bell Ringer’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극빈층 봉사자의 경우는 풀타임 유급직으로 고용하니 연락바란다”고 말했다.(문의: 773-794-6208)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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