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생명 보험 분야에 추가되고 있는 의료 혜택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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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웰빙인슈런스 대표)

전통적인 의미에서의 생명보험과 달리 최근 생명보험의 활용범위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본인의 생명보험 활용 목적을 구체적으로 구분하고, 그에 적당한 생명보험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다. 최근 생명보험분야에 추가되고 있는 의료혜택 부분으로서, 과거 Long Term Care 에서 국한되지 않고,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Living Benefits으로 구분되고 있는 이러한 옵션은 크게 3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의사 진단에 따라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 경우, 사망보상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사전에 보상받을 수 있다. 대상 말기 질환은 진단일로부터 24개월 이내 피보험자의 사망을 초래할 것이 합리적으로 예상되는, 의사가 진단한 질병이나 신체 상태이다. 둘째로 대상 만성질환(Chronic Illness)인데 충분한 보조가 없을 경우 일상생활 동작(Activities of Daily Living) 6개 중 적어도 2개를 수행할 수 없으며, 또는 심한 인지 능력 장애로 인해 피보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려면 상당한 정도로 타인의 감독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된다. 일상 생활 동작에는  목욕하기, 옷 입기, 용변 보기, 이동하기, 배설 자제, 식사하기가 포함된다. 마지막으로  대상 중증질환(Critical Illness)인데 중증 질환이나 상태는 특약하에서 대상 자격이 되는 중증 질환들을 포함한다. 이러한 질환으로는 중증 심장 마비, 관상동맥 우회술, 뇌졸중, 침윤성 암, 혈액암(백혈병, 림프종 및 다발성 골수종), 주요 장기 이식, 말기 신부전증, 마비, 혼수상태, 심각한 화상등이 포함된다. 전통적인 의미에서 생명보험이란, 사망보상액을 남은 가족들의 생계부양을 위해 쓰는 것을 일차적인 목적으로 한다. 필요한 사망보상액을 정할때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의 액수(Debt), 현재 본인의 연간 수입(Income), 부동산 모기지 액수(Mortgage), 학자금 액수(Education) 등 4가지의 액수를 계산하고, 그 전체 값을 합하여, 현재 본인에게 필요한 사망 보상 액수를 결정하게 된다.  다음의 간단한 계산법을 통해 본인의 사망 보상에 따른 필요한 액수를 먼저 계산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 가지고 있는 빚의 액수를 계산할 때는 개인적인 채무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융자등을 포함한다. 본인의 연간 수입을 계산할 때는 Annual Income 의 10배를 하여 최소한 본인의 인컴이 없이 10년간 가족들의 경제활동이 현재 수준을 유지하도록한다. 부동산 모기지의 경우 모기지 밸런스 전체 액수를 포함하게된다. 마지막으로 학자금의 경우 미성년자 자녀의 수와 대학졸업까지의 교육비에 해당하는 액수를 합하여 산출하게 된다. 저축성 생명보험의 경우 일정한 세법상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은퇴연금 보조수단으로서 활용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은퇴인컴을로 활용하는 방법에는 다음의 두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생명보험에 저축한 캐쉬벨류를 본인의 은퇴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경우, IRS가 정해 놓은 일정한 세법의 절차를 지켰다면, 캐쉬벨류를 활용할때 소득세를 면제 받을 수 있다. 특히, 생명보험을 가입할 당시에 이러한 IRS의 가이드라인을 반드시 숙지하고, 그 범위 내에서 캐쉬벨류를 쌓도록 해야한다. 최근 일부 생명보험들이 사망 또는 질병과 관계없이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 일정한 나이가 되면, 사망보상액을 인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면, 85세까지 사망 또는 질병으로 인해 보상을 받지 않았을 경우, 85세부터 본인의 사망보상액(Death Benefit)을 연간 일정한 인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하고 있다. 이때에도 마찬가지로, 인컴으로 수령할 때에 소득세를 내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 칼럼은 절대로 법적인 조언(Advice)이나 재정에 관한 조언이 아니며 단지 일반적인 정보 공유와 교육적인 목적으로 작성 되었음을 밝혀 드리며 조언이 필요하신 분은 변호사에게 하시고,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이 될 수 있으니 라이선스가 있는 전문가에게 별도의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웰빙 인슈런스 그룹 대표 이 상돈 847-361-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