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기독청소년 5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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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열린 J-Gen봄 부흥회에서 제임스 어월라비 전도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J-Gen’ 봄 부흥회 성황···윌링 그레이스교회

‘J-Gen’(Joshua Generation) 주최 제19회 봄 부흥회가 지난달 29일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렸다.

시카고 일원 30여개 교회에 속한 500여명의 기독청소년들이 참석한 이번 집회는 경배와 찬양 순서 이후 기독청소년댄스그룹 ‘M4G’의 특별무대에 이어 제임스 어월라비 전도사가 강사로 나서 ‘God wants you to know him as father’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어월라비 전도사는 “힘들고, 지치고 어려운 상황 속에 있을 때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면 왜 나를 이렇게 힘든 상황 가운데 있게 하냐며 하나님의 사랑을 과소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예측할 수 없고 막을 수도 없으며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신다. 주님이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는지 느끼며 믿음으로 더욱 나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존 김 J-Gen 공동 디렉터는 “제임스 전도사님의 간증과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말씀을 전해주어 감사하다. 예배장소를 가득 메운 이 아이들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을 제대로 알고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유진우 한인연합장로교회 유스그룹 담당 전도사는 “여러 교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예배드리는 것은 보기 드문데 특히 시카고는 학생들부터 사역자들까지 서로 연결되어있는 하나된 공동체가 잘 형성되어 있어 특별함을 느낀다”며 “나는 J-Gen에  7학년때부터 학생으로 참석해 카운셀러, 유스워커, 진행팀, 세미나 강사에 이어 현재 전도사로까지 함께 성장할 수있었고, J-gen은 리더를 키우는 특별한 사역”이라고 전했다.

한편 J-Gen이 매년 진행하는 여름 수양회는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인디애나주 테일러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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