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중동부 중소기업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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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카고에서 열린 KBIZ 미 중동부 중소기업연합회 창립 총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KBIZ 중동부 중소기업연합회 시카고서 창립 총회 

 

한국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을 활성화하고 시카고, 뉴욕, 애틀랜타, 댈러스 등 미국 중동부 한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체가 시카고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KBIZ 미국 중동부 중소기업 연합회(회장 이남수/이하 중동부연합회)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1일 저녁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한국의 KBIZ 중소기업 중앙회가 후원하는 단체로 시카고, 뉴저지, 애틀란타, 댈러스 등 37개주를 포함하는 미 중동부지역내 중소기업 50여개가 가입돼 있다. 중동부연합회는 지난 2016년 10월 LA에서 설립된 미 서부 중소기업 연합회 이후 미국에서 결성된 두 번째 연합회다.

최종락 KBIZ 중소기업 중앙회 LA사무소장, 최종삼 한국 홈앤쇼핑 대표이사, 이광의 미국 중소기업 연합회 회장, 이종국 시카고 총영사, 서이탁 시카고한인회장 등과 중동부연합회 40여개 회원사, 특별회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창립 경과 보고 ▲축하 동영상 시청 ▲축사(이종국, 서이탁, 최종삼, 이광의) ▲신임회장 및 회장단 인사 및 주요사업 소개 ▲홈앤쇼핑 동영상 시청 ▲홈앤쇼핑과 KBIZ LA, KBIZ 중동부간의 협력사업 소개 ▲만찬 및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중동부연합회는 앞으로 ▲한국 상품 수입 알선 서비스 ▲한국내 수출상담회 바이어 참가시 왕복 항공권 제공 등 혜택 제공 ▲주요 경제 사안에 대한 월례 조찬 세미나 개최 ▲홈앤쇼핑 히트상품 수입 및 영업 기회 제공 ▲회원들의 수요에 맞춘 사업 추진과 경영·법률 자문 제공 ▲전세계 한인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및 사업교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이남수 회장은 “연합회를 통해 대미 수출의 불씨를 되살리고 미 중동부 지역 한인 경제의 활력을 회복시키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앞으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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