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우파가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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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강용석 가로세로연구소장이 강연하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 토크 콘서트

한국의 우파 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 관계자들이 시카고를 찾아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 대표, 강용석 소장, 김용호 연예부장 등 3명은 지난 11일 저녁 알링턴 하이츠 타운내 더블트리호텔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서 연구소 설립 취지, 하고 있는 일, 한국 언론 상황, 한국 연예계 등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김세의 대표는 “가로세로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대한민국의 중요한 문제들을 제기하고, 조회수에 연연하지 않는 실험정신을 실천하며 해외동포와의 만남 등을 중요시하면서 올바른 가치와 이념을 세우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 행동하는 우파가 돼야 조직화된 좌파를 상대해 이길 수 있다. 여러분들께서 좋은 네트워크를 잘 유지하고 대한민국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덧붙였다.

강용석 소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 2년 동안 경제성장은 마이너스고, 적폐청산을 이유로 많은 정치, 경제, 정부 인사들을 줄줄이 감옥에 잡아 넣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도맘 사건으로 당시 5개 정도 출연하고 있던 방송프로그램을 모두 접고 다시 변호사 강용석으로 돌아갔었다. 최근에는 큰집(감옥)에 다녀오게 됐고 작년 8월부터는 가로세로연구소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 폭탄을 안고 불에 뛰어드는 심정으로 앞으로 더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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