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1-2018] “한인들 소중한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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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 프럼 노스브룩 시장

 

지난 29일 열린 ‘정신건강 응급처치 워크샵’에서 한인 학부모들과 대화를 가진 샌디 프럼<사진> 노스브룩 시장은 “어머니는 이탈리안, 외할머니는 러시안, 아버지는 유대인이다. 다양한 민족적 배경과 종교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가정환경에서 자라면서 다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게 됐다. 노스브룩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타운이다. 이민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언제든 열린 자세로 경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학부모들과 한국어 및 영어 교육, 1세 부모와 2세 자녀와의 관계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당장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타운정부는 다양한 분야로 세분화돼 있기 때문에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프럼 시장은 “1977년에 노스브룩에 정착한 후부터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전업주부였을 당시 집 주변 타운홈 건설에 반대해 청원에 참여했었고, 여성 유권자모임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변화는 모두 함께 추구하고 노력해서 성취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건강한 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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