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4-2016] 시카고 지역 집값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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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사이 9% 올라… 4월까지 오름세

 

시카고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이 전년 대비 약 9.1% 상승했다. 시카고 트리뷴이 일리노이 부동산협회의 통계를 인용해 23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시카고 메츠로 폴리탄 지역 주택의 중간가격은 2015년 1월 17만5,000 달러였던 것에 비해 지난 1월 9.1%가량 상승한 19만1,000 달러로 상승했다. 특히 시카고시의 중간가격은 2015년 22만 달러에서 1년 새 약 4.5% 상승한 23만 달러였다. 시카고 시내  1가구 주택은 13.8% 오른 18만5,000달러로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서버브의 경우 맥헨리 카운티의 주택의 중간가격은 1.8% 하락한 16만6,368 달러를 기록했지만 거래량은 28.5% 상승해 시카고 메트로 지역내 거래량이 가장 크게 증가한 지역이었다. 디캘브 카운티의 판매량은 30%가량 하락하며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중간가격은 10.3% 상승한 15만2,50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시카고시내 콘도는 중간가격과 거래량 모두 6.1%가량 감소, 대비를 이뤘다.

한편 일리노이대 조프리 헤윈스지역경제 연구소장은 오는 4월 말까지 일리노이 주 및 시카고 지역의 집값이 상승할 것이며 일리노이의 집값이  미국내 전체 주 중 가장 크게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제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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