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1-2017] 제10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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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 오후 3시 NEIU 리사이틀 홀

저드슨대 주최-본보 특별후원

제10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 홍보 포스터.

 

우수음악인 발굴과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조성을 목적으로 열리고 있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저드슨대학이 주최하고 본보·LG·Magic Chef가 특별후원하며 총영사관·서울대동창회·세종문화회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동행’을 주제로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카고시내 노스이스턴일리노이대학(NEIU) 리사이틀 홀(3701 W. Bryn Mawr Ave.)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위스칸신대 교수 박소현 바이올리니스트, 휘튼칼리지 교수 레오나르 알티노 첼리스트 부부가 듀오 연주를 펼칠 예정이며 저드슨대 교수인 이소정 피아니스트와 함께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가곡을 겸한 클래식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연주한다. 또한 바리톤 김기봉, 소프라노 라은실 부부가 김동진의 내마음 등 한국 가곡과 아리아 등을 열창한다.

이소정 교수는 “미래를 여는 음악회는 유학을 꿈꾸지만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꿈을 포기하는 음악인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10회째를 맞이한 올해 음악회의 주제는 동행이다. 동행의 의미는 10년 동안 이 좋은 일에 동참, 후원해주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도 함께 하자는 의미다. 또한 이번 음악회 연주자들이 부부로 이뤄져 더욱 뜻깊은 주제인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 음악회에 오면 귀가 즐거울 뿐 아니라 음악유망주를 돕는 일까지 하는 것이니 많은 참석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수익금 전액이 장학기금으로 조성되는 이번 공연의 입장료는 50달러다.(티켓 및 후원 문의: 630-730-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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