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29-2016] 최대 음악축제 ‘롤라팔루자’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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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1일 시카고 그랜트 팍…티켓 거의 매진

스트리밍서비스로 관람 가능

lollapalooza

31일까지 시카고 그랜트팍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출연 뮤지션들 라인업.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라이브 음악축제 ‘롤라팔루자’(Lolapalooza)가 28일 개막했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은 롤라팔루자는 시카고 다운타운 그랜트 팍에서 31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삼성, 도요타, 씨티은행, 펩시 등 대형업체들이 대거 후원사로 참여했다.

롤라팔루자는 1991년 ‘얼터너티브 문화축제’란 표어로 시작됐다. 초기에는 전국을 순회하며 각기 다른 곳에서 개최됐으나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콜드플레이(Coldplay), 캘빈 해리스(Calvin Harris), 에미넴(Eminem),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전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무대를 거쳐갔다.

올해는 ‘1990년대 이후 가장 성공한 밴드’라고 불리우는 ‘라디오헤드’(Radiohead),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슈퍼밴드 ‘레드 핫 칠리 페퍼스’(Red Hot Chili Peppers), 오바마대통령이 팬을 자처한 ‘제이 콜’(J. Cole), 영국의 디바 ‘엘리 골딩’(Ellie Goulding), 얼터너티브 록 밴드 ‘써드 아이 블라인드’(Third Eye Blind), 일렉트로 팝의 주역 ‘M83’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가한다. 아티스트 라인업 및 티켓구매는 웹사이트(www.lollapalooza.com)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VIP티켓과 호텔패키지 포함 티켓을 제외하고 하루 입장권(120달러), 3일 입장권(335달러), 플래티넘 3일 입장권(4,200달러) 등 대부분의 입장권이 매진된 상태다. 하지만 실시간 스트리밍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드불TV’(www.redbull.tv)를 통해 공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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