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1-2016] 국기원 시카고 컨퍼런스 관계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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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미국시장에 주력

■강재원(교육행정팀장)= 국기원의 주요사업 중 하나가 전세계 사범양성 및 심판자격증 발급이다. 사범이 많아지고, 심판을 양성해야 태권도 시장이 제대로 된 방향으로 더욱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 지역에서 이러한 성격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현재 한국의 경우 태권도 시장이 이미 포화돼 있기에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특히 미국 시장이 큰 시장이라 주력하고 있다. 일년에 3~4차례씩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전미주 지역을 순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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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범절 등 교육 측면 강조

■황인식(9단 수석사범)= 해외지역 사범 교육 컨퍼런스에서 예의범절 등 태권도의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집중적으로 가르쳐 궁극적으로 태권도 교육 질적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시카고지역 컨퍼런스 참석자들의 태권도에 대한 열정이 아주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태권도는 인성교육에 효과적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탁월할 뿐 아니라 지속적인 수련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교류해 사회성을 증진시킨다. 이러한 장점들이 부각돼 태권도가 앞으로 더욱 세계화 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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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당 대회 시카고 유치준비

■김봉환(세계태권도한마당 기술감독)= 한마당대회는 국기원에서 주관하는 경기로서 종목만 해도 15개가 된다. 기존 태권도 경기라 하면 기량 좋은 소수만 펼치는 겨루기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한마당대회는 격파, 품새, 댄스 등 남녀노소 및 아마추어 모두가 즐길 수 있어 이를 미국에 보다 더 많이 보급하려 한다. 현재 한국서 매년 열리는 한마당대회에는 6,000여 명이 참가하며 이중 1,500~2,000여명이 외국인이다. 현재 시카고에서도 한마당대회를 유치 준비 중이다. <손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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