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창립 감사예배·임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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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임직된 아가페장로교회 임직자들과 담임목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창립 27주년 맞은 아가페장로교회

프로스펙트 하이츠 소재 아가페장로교회(담임목사 권혁준)가 지난 5일 오후 ‘창립 27주년 기념 예배 및 임직 예식’을 갖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새로 임직자들을 세워 영혼 구원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했다.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예배 1부에서는 약속의 교회 김경수 목사의 설교가 있었고, 2부 임직예식에서는 임직하는 안수집사, 권사와 교회에 다니는 교우들을 대상으로 한 서약에 이어 안수기도, 악수례, 선포, 임직패 증정, 축가, 축사와 권면, 답사 등이 진행됐다. 이날 김현재·이동렬·이정해씨가 장로에, 노갑성·이재훈·임세혁·정덕교·최승수씨가 안수집사에, 김혜경·박경순·유은희·이도희·임선아·정영란·최경애씨가 권사에 각각 임직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교회의 화평과 연합을 위해 충성할 것을 약속했다.

김경수 목사는 ‘아름다운 충성’이란 주제의 말씀을 통해 “재직자들이 죽도록 충성하면 교회가 살아난다. 사람이 제비를 뽑지만 직분자는 하나님이 뽑으신 것이다. 그리스도만을 위한 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를 갖고 예배, 모임, 전도, 기도, 헌금 등에 순종하고 충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혁준 목사는 “하나님께서 아가페장로교회를 사랑해주셔서 장로 3명, 안수집사 5명, 권사 7명에게 귀한 직분을 주셨다. 하나님들께서 세워주셨으니 충성으로 잘 섬기게 해주시길 바라며 하나님의 능력을 부어주셔서 모든 일을 형통하게 이룰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임직자들 대표로 답사를 전한 이동렬 장로는 “기쁨보다는 섬겨야한다는 부담감이 크지만 하나님께서 주신 일을 잘 맡아서 섬기는 자가 되겠다. 모든 일을 사랑으로 기도하고 함께 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역사회에 복음 전하고 영혼 구원에 앞장서는 장로가 되겠다”고 말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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