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14일 선교훈련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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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선교협의회 주최, 미드웨스트장로교회서

 

시카고한인선교협의회(회장 김영문 목사)가 주최하고 Simply Mobilizing, KAFHI 주관하는 선교 훈련 코스 ‘카이로스 ’가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파크릿지 소재 미드웨스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20세기 말부터 시작된 카이로스코스는 선교 훈련교육인 퍼스펙티브스와 동일한 구조와 내용을 담고 있으나 좀 더 현지화된 교육을 통해 성경적, 역사적, 문화적, 전략적 관점으로 이 시대에 어떻게 복음을 전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선교적 삶의 통합을 이루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본보 등이 특별후원하는 이번 카이로스 한국어 코스는 시카고에서는 처음 열리며, 6일간 총  40시간 이수를 마칠 시 교육 이수증이 발급돼 목회자 연장 교육으로도 가능하다. 또한 권오준 선교사 외 7명이 책임조력자로 나서며 일정은 ▲9일(일), 10일(월): 오후 5~10시▲11일(화)~14일(금): 오전 9시~오후 6시이고, 접수 마감은 오는 31일까지(선착순 40명), 등록비는 150달러(교재, 식사 제공)다.(문의: 847-296-4555)

김영문 목사는 “시카고 선교대회 이후로 후속 행사로 선교 관심자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선교 훈련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갖게 됐다. 참가 대상은 목회자, 선교위원장, 선교사 후보생, 개교회 파송선교사 등 선교 관련된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다. 특히 목회자들이 일주일의 시간을 빼는 것이 어려우나 중요한 기회인 만큼 함께 하길 바라고, 훈련에 인원이 제한되어 있으니 가급적 빨리 등록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AFHI 사무총장 정승호 목사는 “선교를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선교에 나서면 현장에서의 낭비 뿐 아니라 잘못된 영향도 미칠 수 있다. 선교훈련이 왜 필요하며 선교를 제대로 하려면 배워야 한다. 교회의 크기를 떠나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교회 선교 훈련 프로그램을 개교회에 정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더 나아가 시카고 교계를 섬겨줄 건강한 사역자분들이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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