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2 F
Chicago
Friday, September 18,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강원문화재단 김별아 이사장 본보 방문…시카고서 전통문화 교류 확대

강원문화재단 김별아 이사장 본보 방문…시카고서 전통문화 교류 확대

1
사진: 이점봉

강릉 관노가면극 공연 위해 시카고 찾아…한인문화원서 청소년 공연·역사 속 여성 주제 특별강연

강원문화재단 김별아 이사장이 강릉 관노가면극 공연과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시카고를 방문한 가운데 18일 오전 본보를 찾았다.

김 이사장은 시카고한인문화원에서 열리는 강릉 관노가면극 공연을 위해 시카고를 방문했다. 이번 공연은 강원문화재단과 시카고한인문화원, 주시카고총영사관이 협력해 마련한 문화예술 교류 행사의 일환이다.

강원문화재단은 강원도 내 18개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단위 문화예술 기관으로, 시카고한인문화원과 약 1년간 협의를 진행한 끝에 이번 공연을 성사시켰다.

김 이사장은 장편소설 「미실」의 작가로, 2005년 한국에서 제1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이기도 하다. 이번 시카고 방문 기간에는 ‘한국 역사 속 여성들’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강릉 관노가면극에 대해 대사 없이 춤과 몸짓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무언극이라며,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가면극이라고 소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14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참여한다. 청소년 단원들은 관노가면극을 비롯해 화랭이춤, 댕기춤, 버나놀이, 사물놀이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을 이끄는 김문겸 단장은 국가무형유산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 이수자로, 강릉의 전통문화를 차세대에게 전승하고 해외에 알리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이사장은 주시카고총영사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카고 시카고예술대학(SAIC) 공연에 이어 시카고한인문화원에서도 무대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차세대 한인들을 위한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문화원 공연에서는 전통춤과 연희가 함께 어우러지며, 마지막에는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하는 대동마당으로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이번 공연과 강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과 시카고 지역사회 간 문화예술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릉 관노가면극 공연은 19일 오후 3시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문화원 비스코홀에서 열리며, 이어 오후 4시 30분부터 김별아 이사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강연 내용은 내주 윈티비로 방영될 예정이다.

<글, 사진-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