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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ugust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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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시카고 곳곳서 ICE 목격·체포 신고…지역사회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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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리파크·풀라스키·웨스턴 일대서 이민단속 요원 목격 …I-55 인근에서는 ICE 차량 관련 충돌사고

시카고 공립학교의 새 학년도 개학 첫날인 24일, 시내 여러 지역에서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의 단속 활동을 목격했다는 신고가 잇따르며 이민자 커뮤니티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맥킨리파크와 63번가·폴라스키, 47번가·웨스턴 인근 홈디포 주변 등지에서 연방 요원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포착됐다. 맥킨리파크 일대의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유포됐으나 사실관계가 독립적으로 검증되지는 않았다.

같은 날 I-55 데이먼 애비뉴 출구 인근에서는 ICE 요원이 탑승한 차량이 관련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지역 정치인에 따르면 요원들이 히스패닉계 남성의 픽업트럭을 추격하던 중 해당 차량이 콘크리트 벽을 받아 남성이 구금됐다. 일리노이주 경찰은 사고 차량 중 한 대에 ICE 요원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다.

불안감이 커진 주민들은 호루라기를 불며 의심 차량의 접근을 서로 알리는 등 자체 경계에 나섰다. 특히 자녀의 등하교를 돕는 개학일에 단속 소식이 전해져 학부모들의 우려가 한층 심화했다. 일각에서는 특정 인종이나 외모를 겨냥한 표적 단속 의혹을 제기했으나 국토안보부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시카고 공립학교 측은 교내나 학교 주변에서 보고된 이민 단속 사건은 없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확인되지 않은 소문 확산을 경계하며 공식 발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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