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장 가치 28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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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졸업장이 평생 지니는 가치가 약 28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NBC가 조지타운대학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한 것에 따르면 대학 졸업장의 평생 가치를 따지면 280만 달러인 반면 고등학교 졸업장만 가지고 있는 직장인의 평생 중간소득은 130만 달러, 박사학위 소지자의 경우 325만 달러라는 계산이 나왔다.
대졸과 고졸간의 소득 격차가 대졸과 박사 학위 소지자의 격차보다 훨씬 크다.
학력별 소득 격차도 있지만 전공별 소득 격차도 확인됐다.
대학고용주협회(NACE)에 따르면 평생 소득이 가장 높은 전공은 엔지니어링 관련 전공이다.
그 뒤를 컴퓨터 공학 관련, 수학 및 과학 관련 전공이었다.
인문학 또는 사회과학 분야는 처우개선 면에서 상대적으로 훨씬 낮았다.
온라인 취업 플랫폼 집리크루터가 대졸 직장인들을 상대로 가장 후회하는 전공을 물었더니 저널리즘 전공이 87%로 가장 높았다.
사회학 그리고 교양과 관련한 전공이 72%로 2위, 커뮤니케이션 관련 전공은 64%로 3위를 기록했다.
과학, 기술, 엔지니어링, 수학 등 이른바 STEM 이공계 관련 분야 전공자들과 비교했을 때연봉과 처우의 정도가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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