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짜 명품 적발(오헤어 공항) ,300여 아이템 40만 달러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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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헤어 국제공항 내 연방세관청은 지난 20일 오헤어 공항 입국 수화물 검사에서 디자이너 가짜 명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아이템은 300여 개로 40만 달러 상당이다.
이번 가짜 명품은 태국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2개의 수하물 속에서 발견됐다.
한 개는 테네시주의 집 주소였으며 가짜 시계, 목걸이, 귀걸이, 선글라스 등으로 샤넬, 루이비통, 버버리, 펜디 등 명품의 라벨이 붙어있다. 두 번째 수하물은 텍사스주의 한 집으로 배달되는 것으로 가짜 구찌, 크리스챤 디올, 입생로랑, 마이클 고, 토리 버치 상품과 더불어 샤넬 귀걸이, 스카프, 벨트 등이 포함돼 있었다.

세관측은 범죄 집단에서 마약 거래와 돈세탁 등을 목적으로 가짜 명품을 이용한 불법 판매가 성행 중 이라며 최근에는 온라인 판매가 인기를 끌면서 가짜 명품에 소비자들은 한 해 1천 억 달러를 쓴다며 주의를 환기시켰다.<이점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