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 학생 감소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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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고교생 중 대학 진학을 선택하는 수가 줄고있다는 소식이다.
연간 수만 달러에 달하는 대학 등록금에 비해 얻는 것이 신통치 않다며 대학 입학 등록을 포기하는 것이다.
최근 CNBC에 따르면 미 전역의 대학 학부등록 수는 지난 2년간 140만 명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학부에 등록하는 대학생도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로 올 봄학기 학부등록 학생은 1620만 명이었다.이는 전년대비 68만5천 명이 준 숫자이다. 이중 60만4천 명은 공립인 주립대학에서 발생한 감소치로 밝혀졌다.
지난 2년간 학부등록생 수는 총 9.4% 즉 140만 명이나 감소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자 재정위기로 문을 닫는 대학도 나오고 있다.
일리노이주에서 157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던 링컨 칼리지가 올해 봄학기를 마지막으로 폐교했고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 그리고 버지니아 소재의 몇몇 대학들도 속속 폐교를 결정했다.
지난 10년 사이 문을 닫은 대학은 200여 곳으로 그 이전 10년 기간과 비교할 때 무려 4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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