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의 기적은 없었다-한국과 일본, 8강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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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한국이 16강전에서 동반 탈락했다.
일본은 크로아티아와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으나 3대1로 패배했다. 한국은 세계 최강 브라질에 4대1로 졌다.
지난 주말에는 16강전 4개 경기가 열린 가운데 4개 강팀들이 모두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가 미국을 3대1로, 아르헨티나는 호주를 2대 1로,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랑스가 폴란드를 3대 1로, 그리고 잉글랜드가 세네갈을 3대0으로 각각 격파하고 8강에 안착했다.
5일, 16강에 진출한 두 아시아 팀인 일본과 한국이 각각 패해 8강에는 결국 크로아티아와 브라질이 진출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강호들을 연파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된 한국과 일본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로는 통산 세 번째의 8강 진출을 노려보았으나 함께 실패했다. 일본을 이긴 크로아티아가 브라질과 준준결승을 치룬다.
이로써 8강 확정 국가는 네덜란드, 아르헨티나, 프랑스, 영국, 크로아티아, 브라질이다. 유럽 및 남미 축구는 세계적 수준임을 과시하고 있다.
6일 남은 16강 두 경기는 스페인: 모로코, 포르투갈: 스위스로 유럽 축구가 절대적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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