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여행’ 급증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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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 PHOTO: Travelers pass through O'Hare International Airport in Chicago, Illinois, U.S. November 25, 2020. REUTERS/Kamil Krzaczynski

팬데믹 이후 제한이 풀린 여행 수요와 원격근무로 인해 미국인들의 여행 시즌이 연장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WSJ은 최근 미국인의 여행 문화가 일종의 ‘보복여행’으로 변화했다고 보도했다.
보통은 여름철 휴가 성수기가 노동절 연휴를 기점으로 마무리되는데 가을철에도 계속 휴가를 떠나자 휴가철 성수기가 연장된것이라고 지적했다.
휴가 전문 여행사의 항공권 판매는 9월부터 11월까지를 볼 때 9% 증가했다.
숙박 데이터 분석회사인 STR에 따르면 올해 호텔 평균 요금은 작년에 비해 22%정도 상승했다. 기록적인 물가상승률, 높은 개스값 등 아직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의 여행 수요가 곧 줄어들 징후는 보이지 않는다.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 따르면 응답자의 37%는 물가 상승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가을 당초 계획대로 여행한다고 답했다. 또 응답자의 34%는 급등하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11월까지의 가을철 해외여행을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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