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5 F
Chicago
Friday, September 4, 2026
Home 종합뉴스 주요뉴스 미국발 마약 한국 밀반입 대량 적발

미국발 마약 한국 밀반입 대량 적발

1
인천공항 특송센터 합동검사 장면 [사진 =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한미 관세당국 합동단속
▶ 필로폰 총 23만명 사용분

한미 관세당국 공조로 6월 한 달간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마약류 39건, 7.1kg을 적발했다고 관세청이 3일 밝혔다. 메탐페타민(필로폰) 1회 투약량(0.03g)을 기준으로 약 23만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양국 관세당국의 합동단속은 2024년을 시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가 세 번째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인천공항 특송센터와 LA 공항에 통제본부를 설치해 한국으로 들어오는 화물·우편·여행자 가운데 마약 은닉이 의심되는 대상을 중심으로 현지 출발 단계부터 국내 도착단계까지 공조를 강화했다.

단속 결과 통상 마약류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필로폰(1.8kg), 마리화나(1.1kg)가 대거 적발됐다. 1군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러쉬(0.8kg)도 처음 적발됐다.

합동 단속 기간은 2024년 1주에서 작년 4주, 올해는 1개월로 확대됐고, 1주 평균 적발 실적은 5.0건, 7.5건, 9.7건 등으로 해마다 늘었다.

세 차례에 걸친 단속 작전의 누적 성과는 총 74건, 40.9㎏에 달했다. 약 136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관세청은 미국 외에도 마약 주요 출발국들과 국제공조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5∼6월 네덜란드 관세당국과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