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4 F
Chicago
Thursday, June 4, 2026
Home 종합뉴스 주요뉴스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상원 외교위 인준 표결 통과

미셸 박 스틸 주한 미국대사 후보자, 상원 외교위 인준 표결 통과

109
사진: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대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박 스틸 후보자가 연방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표결을 통과했다.

상원 외교위원회는 4일 오전 10시 동부시간 회의를 열고 미셸 박 스틸 후보자를 포함한 외교·안보 분야 지명자들에 대한 인준안을 표결에 부쳤으며, 스틸 후보자의 인준안은 14대 8로 위원회 문턱을 넘었다.

이에 따라 미셸 박 스틸 후보자의 주한 미국대사 임명 절차는 연방 상원 본회의 최종 인준만 남겨두게 됐다. 본회의 인준까지 확정될 경우 스틸 후보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식 임명 절차를 거쳐 한국에 부임하게 된다.

스틸 후보자는 지난달 20일 열린 상원 외교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한미동맹 강화와 경제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당시 그는 한국과 미국의 안보 협력, 인도·태평양 지역 내 전략적 공조, 양국 간 경제 관계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언급하며 비교적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전직 연방 하원의원 출신인 스틸 후보자는 청문회 과정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의원들로부터 모두 우호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특별한 논란이나 결격 사유도 제기되지 않았다.

스틸 후보자가 최종 인준을 받을 경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주한 미국대사로 부임하게 된다. 한미 양국이 안보·통상·대북 정책 등 주요 현안을 조율해야 하는 시점에서, 스틸 후보자의 부임은 한미 외교 채널 정상화와 동맹 관리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될 전망이다.

<김승재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