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호수 21세 남성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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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새벽 2시경 미시간 호수 옥 스트릿 비치에서 21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노스웨스트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폴란드 남성 슈베르트 크시스토프는 사업차 11월 부터 시카고에 머물렀으며 지난 3일, 리버 노스 인근 웨스트 허바드가 26번지에 위치한 한 바에서 열린 휴일 파티에 참여한 후 실종되었다고 밝혔다.
9일 슈베르트의 가족들은 기자 회견을 통해 동생은 착하고 지적인 청년이었으며 부모들의 희망이었다고 그를 소개했으며 하루에도 몇번씩 기도를 올리는 가톨릭 신자로 사진찍기, 자전거타기, 달리기, 걷기를 좋아하며 마약이나 담배도 피우지 않으며 아직 여자친구도 없었다며 그의 죽음에 안타까움을 전했다.
슈베르트는 가족과 자주 소통했으며 이달 말 집으로 여행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고 덧붙였으며 사건의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경찰은 아직까지 사인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사건은 익사보다는 타살에 무게를 두고있다고 언급했다. <박수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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