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화 자판기’ 등장했다

318

황금을 선호하는 인도에서 ‘금화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도 남부에 위치한 하이데라바드에 금화 자판기가 설치됐다.
이 자판기는 ‘골드시카’라는 회사가 설치했으며 0.5g부터 100g까지 8종류의 금화가 있다. 인도에서 금화 자판기가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각 자판기에는 총 5Kg의 금화가 비치되고 각 금화는 24K(캐럿) 순도 99.99% 이상으로 알려졌다.
감시 카메라와 경보 장치를 자판기에 부착해 보안을 강화했다.
회사측은 “이제 고객은 금은방에 가지 않아도 되고 자판기에서 직접 금을 사면 된다”고 밝혔다.
금화의 가격이나 세금은 자판기 스크린에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고객은 거래에 1분도 안 걸린다면서 금 투자를 원한다면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매해 800-1천톤의 금을 수입하는 세계 최대의 금 소비국으로 결혼식 등 각종 행사에서 금을 주고받기도 하고 투자 목적으로 금을 매입하기도 한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