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스 구장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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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링턴하이츠 경마장 부지를 구입하고 새로운 프로풋볼 베어스팀의 경기장 건립에 착수하던 베어스팀이 갑자기 20억 달러에 달하는 시카고 호숫가 인근의 경기장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혼돈이 생기고 있다.

시카고 북서부 서버브의 새 부지에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관련 철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기존의 시카고 다운타운의 솔져필드를 선호하는 지지자들은 다운타운 남쪽에 미시간 호수를 바라다보는 시카고 부지를 적극 밀어 부치는 모양새다.

이미 알링턴하이츠 부지에 2억달러를 투자했지만 부동산 세금과 관련해 지역 학군 측과 법적 문제가 진행 중이다.

알링턴하이츠 시장 토마스 헤이즈와 이사진들은 새로운 시카고 호숫가 부지 선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