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체류신분 미비 이민자에 대한 금융 접근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은행과 크레딧 유니언 등 금융기관들에 대출 심사를 강화하도록 지시했다고 13일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연방 금융당국은 이날 공동 지침을 발표하고 미국 내 불법체류 이민자들에게 제공되는 대출이 ‘높은 신용 위험’을 수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은 신규 대출 심사 과정에서 차입자가 일자리를 잃거나 추방될 가능성을 보다 면밀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 지침은 고객의 체류 신분이 크레딧카드, 모기지, 자동차 대출 및 기타 대출의 상환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평가 요소로 반영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또한 금융기관들이 고객의 상환 능력을 판단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취업 허가’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아울러 은행들은 트럼프 행정부의 강화된 이민 단속으로 인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특정 지역, 고용주 또는 산업에 대출이 집중되는지 여부도 주의 깊게 살펴보도록 지시받았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