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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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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영상 노출, 민주 상원 사회주의 포용계획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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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쿠퍼 민주당 상원 후보 / 사진: 로이터

오는 11월 3일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마이클 왓틀리와 맞붙는 민주당 로이 쿠퍼 전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민주당 내 사회주의 성향 후보들과도 함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출된 비밀영상에서 쿠퍼 전 주지사는 민주당이 민주사회주의자들과 거리를 두는 내용의 ‘아메리카를 위한 약속’ 서명 요구를 거부했다. 그는 “그럴 필요성을 보지 못한다”며 민주당이 “폭넓은 스펙트럼”을 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쿠퍼 전 주지사는 공화당이 내부적으로 각종 충성심 검증을 요구하며 지지층을 좁혀가고 있다면서 민주당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재 미국 정부를 되찾기 위해 민주당원들이 함께 뭉쳐야 한다며 “우리는 모두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사회주의자연합(DSA)은 미 상원 폐지, 기업의 공공 소유, 이민세관단속국(ICE) 폐지 등을 주요 주장으로 내세우고 있다. DSA는 주거·교육·의료·에너지·교통 등을 영리사업이 아닌 공공재로 제공해야 한다는 입장도 밝히고 있다.

쿠퍼 전 주지사는 DSA의 지지를 받거나 소속된 인물이 아니며, 민주당 내 중도 성향 후보로 자신을 내세우고 있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주지사를 지내면서 공화당이 장악한 주의회와 협력해 왔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은 공산주의자가 아니며 정당을 넘어 협력해왔다고 밝혔다.

쿠퍼 캠프는 “로이가 하는 유일한 약속은 노스캐롤라이나 주민들에게 하는 것”이라며 쿠퍼는 사회주의자가 아니고 공화당원을 포함해 누구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쿠퍼는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로 확정돼 오는 11월 3일 본선에서 전 공화당전국위원회 의장인 마이클 왓틀리 후보와 대결한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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