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점퍼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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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시카고 노스 사이드의 제시 화이트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의 은퇴식과 함께 한미우호 네트워크(회장:진안순)가 제공하는 사랑의 점퍼 나누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5년간 IL주 총무처 장관으로 재임한 제시 화이트 장관의 은퇴식도 함께 가져 그 의미를 더해주었다. 제시 화이트 주 총무처 장관은 자신의 이름을 딴 덤블링팀의 화려한 공연도 함께 해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인사말에 나선 그는 “당신이 세상에서 받은 것을 환원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매일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화이트 장관은 이제 정치는 떠나지만 지역 사회 봉사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우호 네트워크 진안순 회장은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해 기쁘다고 말하며 13년째 이어오는 사랑의 점퍼 나눔 행사가 해를 거듭할 수록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날 김길영 전 시카고 한인회장을 포함 다수의 한인 동포들이 모여 500 개의 사랑의 점퍼와 200개의 양말을 인근 커뮤니티 거주자들에게 전달했다. <박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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