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에 있는 ‘세계 최대 옥수수 미로(World’s Largest Corn Maze)’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2026년 디자인을 공개했다.
리처드슨 어드벤처 팜(Richardson Adventure Farm)은 올해 옥수수 미로를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하는 애국 테마로 꾸몄다고 지난 30일 발표했다.
올해 미로는 약 28에이커 규모로 조성됐으며,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Founding Fathers), 흰머리수리(Bald Eagle), 초기 미국 국기 등 미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일리노이주 스프링 그로브(Spring Grove) 소재 리처드슨 어드벤처 팜(909 English Prairie Rd.)에서 오는 9월 12일 개막한다.
방문객들은 총 9.7마일(약 15.6㎞)에 이르는 미로 코스를 모두 체험하거나 일부 구간만 둘러볼 수 있으며, 다양한 가을철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미로 디자인은 매년 리처드슨 농장의 옥수수 미로를 설계해 온 아이다호주 소재 전문 업체 메이즈플레이(MazePlay)가 제작했다.
농장 운영자인 조지 리처드슨은 “매우 정교하고 아름다운 디자인”이라며 “특히 초기 미국 국기 위를 날아오르는 흰머리수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올해 미로는 정말 장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가을 축제에서는 1876년에 건축된 역사적인 팔각형 헛간(Octagon Barn)의 복원 완료도 함께 기념할 예정이다.
리처드슨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해인 만큼 이번 디자인은 그 의미를 잘 담아낸 특별한 작품”이라며 “올해는 어느 때보다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행사 운영 시간과 입장료 등 자세한 내용은 행사 개막이 가까워지는 시점에 리처드슨 어드벤처 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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