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F
Chicago
Tuesday, July 14, 2026
Home 종합뉴스 로컬뉴스 시카고 공립학교, 예산난에 직원 162명 감원… 7억3천만 달러 적자 해소 착수

시카고 공립학교, 예산난에 직원 162명 감원… 7억3천만 달러 적자 해소 착수

2
CPS 홈페이지

시카고 공립학교(CPS)가 7억3,000만 달러가 넘는 재정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직원 162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에 나섰다.

교육당국은 모두 162명의 직원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감원 대상은 중앙행정본부(Central Office) 직원 82명과 전 지역 지원부서(Citywide) 직원 80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구조조정은 7억3,000만 달러를 초과하는 예산 적자를 줄이기 위한 재정 건전화 계획의 일환이다.

CPS는 이번 주 중 2026~2027회계연도 예산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당국은 학군이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장기 부채와 노후화된 학교 시설, 그리고 주정부의 재정 지원 부족 등으로 심각한 재정 압박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도 학교 운영과 직접 관련되지 않은 비학교 부문 예산을 추가로 1억500만 달러 삭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CPS는 이번 감원이 교사나 학교 현장의 교육 활동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정 및 지원 부문을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강조했다.

교육당국은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며 “학생들의 교육 환경과 교실 수업에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조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PS는 향후 공개될 예산안을 통해 추가적인 지출 절감 방안과 재정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점봉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1038 S Milwaukee Ave Wheeling, IL 60090
제보: 847.290.8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