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이 로건스퀘어에서 주택 안의 남성과 벌인 장시간 대치 상황이 종료됐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경찰 특수기동대(SWAT)는 7일 오전 12시 이전 웨스트 라이트우드 애비뉴 3400번지대에서 발생한 긴급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대치는 총 9시간 동안 이어졌다.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경찰은 건물 안에 있는 남성을 향해 반복적으로 밖으로 나오라고 요구했으며, 창문을 통해 소총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후 화학 자극제를 사용하며 대응했다.
해당 장소는 전 시카고 시장 로리 라이트풋이 거주하는 곳과 같은 블록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라이트풋 전 시장 측 대변인은 그녀가 안전하며 이번 사건이 라이트풋 전 시장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이 사건으로 해당 블록에서 다른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대치가 종료됐다고 밝혔지만, 대치한 인물의 신원이나 체포 여부 등 구체적인 경위는 즉각 공개되지 않았다. <김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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