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롤라팔루자 페스티벌과 개최지 재계약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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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시카고 롤라팔루자 피날레 무대에 선 BTS 제이홉 <연합>

2005년 이래 시카고 그랜트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이 앞으로 10년 더 시카고 에서 개최된다. 시장 로리 라이트풋은 지난달 31일 주최 측 C3와 새 계약에 서명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새 계약은 내년 축제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같은 약정으로 5년 연장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계약 상세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축제 참가자 규모를 기존 10만명에서 11만 5천명으로 늘리고, C3가 시카고 공립학교에 예술 교육을 위해 2백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하는 방안이 포함 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최 C3는 또한 축제가 열리는 그랜트파크의 테니스 경기장 개보수에 재정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은 31일 방탄소년단 제이홉의 헤드라이너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최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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