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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4,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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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서부 교외 힌스데일, 미국 최고 부촌 11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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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N-TV

일리노이주 서부 교외 도시인 힌스데일이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교외 지역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다.

금융 서비스 업체 머니라이언이 최근 발표한 ‘미국 최고 부촌 교외도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힌스데일은 전국 11위에 올라 일리노이주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번 순위는 각 지역의 평균 가구소득과 주택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정됐다.

조사에 따르면 힌스데일의 2024년 평균 가구소득은 36만7,87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평균인 37만6,366달러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반면 주택 가격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6년 4월 기준 힌스데일의 평균 주택 가치는 133만983달러로, 2025년 4월의 121만9,445달러보다 9.2% 상승했다.

머니라이언은 “가구소득은 소폭 감소했지만 주택 가격은 크게 오르면서 힌스데일의 자산 가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힌스데일은 시카고-네이퍼빌-엘진 광역권에 속하는 대표적인 고소득 주거지역으로 우수한 학군과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 여건 등을 갖춘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일리노이주 도시 가운데는 힌스데일이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레이크포레스트가 전국 35위, 윌멧이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1위는 뉴욕시 남쪽 약 50마일 거리에 위치한 스카스데일(Scarsdale·뉴욕주)이 차지했다. 스카스데일은 3년 연속 미국 최고 부촌 교외도시로 선정됐다.

주별로는 캘리포니아주가 상위 100위권에 16개 도시를 올리며 가장 많은 부촌 교외도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높은 주택 가격과 우수한 교육 환경, 안정적인 지역 경제가 힌스데일의 부촌 이미지를 유지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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