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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tember 1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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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유니온 스테이션, 홍역 확진자 경유로 보건당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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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

시카고 보건당국(CDPH)이 도심 핵심 교통거점인 유니온 스테이션을 경유한 타주 확진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대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카고 보건당국에 따르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은 외부 지역 여행객이 지난달 말 사우스 캐날 스트리트 255번지에 위치한 유니온 스테이션을 거쳐 간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노출 가능 시점은 8월 27일 오후 8시 이후부터 8월 28일 사이로 파악되었다.

방역 당국은 해당 기간 역사 내를 방문했던 시민들 가운데 면역력이 불확실한 경우 잠복기인 7일부터 최대 21일 동안 건강 상태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의심 증상으로는 고열을 비롯해 기침, 콧물, 충혈 및 눈물, 그리고 전신에 퍼지는 발진 등이 꼽힌다.

만약 관련 증상이 나타날 경우,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곧바로 병원이나 응급실을 직접 방문하기에 앞서 반드시 보건당국이나 의료기관에 전화로 먼저 연락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시카고 보건당국은 홍역 예방을 위해 모든 시카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면역접종 클리닉에서 홍역·볼거리·풍진(MMR)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매우 강력한 전염성을 가진 바이러스인 만큼, 백신 접종 이력이 불확실하거나 과거 감염 기록이 없는 주민들은 이번 기회에 예방접종을 마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당국은 확진자의 이동 경로를 추가로 추적하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철저한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김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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