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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ly 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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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인근 미시간호서 규모 2.9 지진 발생… 주민 100여 명 진동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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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times

미시간호 인근 시카고 북부 지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8일 오후 1시 40분께 시카고 북부 케닐워스 동쪽 약 12마일 떨어진 미시간호 아래 지하 약 3마일 지점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USGS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00명이 넘는 주민들이 지진을 느꼈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진동 신고는 하이랜드파크, 리버티빌, 에번스턴, 글렌코, 시카고 북부 지역 등에서 주로 접수됐다. 시카고 시내에서는 가필드 리지 지역에서 가장 강한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3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은 규모가 크지 않아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규모 2~3 수준의 지진은 약한 흔들림이 발생하는 정도로, 일부 주민들이 진동을 느낄 수 있지만 건물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중서부 지역은 지진 발생 빈도가 높지 않지만, 미시간호 주변과 일리노이주 일부 지역에서는 간헐적으로 소규모 지진이 관측되고 있다.

미국지질조사국은 현재까지 추가적인 이상 징후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번 지진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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